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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옵소서 목사' 파리에 온다!
유럽선교사 파리 대회

이종윤 원로목사는 지난 4월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Le Bois du Lys수양관에서 유럽 17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55가정 총120명이 모인 유럽선교사 파리대회의 강사로 다녀왔다.

2008년도 킴치신학세미나에 참석했던 동문들은 이종윤 목사의 은퇴를 즈음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하신 일을 기억하며 감사의 시간을 가지며 그들이 이 목사를 통해 얼마나 큰 도전과 용기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크게 감사했다.

멀리 리용에서 오신 올리비에 리울 두발 목사는 칼빈에 관한 글 모음집을 선물했고, 올리앙스에서 오신 기욤 드 끌레르몽 목사는 칼빈상을 조각한 선물을 한국의 칼빈에게 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이 목사가 파리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로 알릴 때 "옵소서 목사 파리에 온다"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띄웠다.

킴치세미나 새벽기도회 시 이 목사의 기도에서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라는 기도 시 옵소서가 귀에 들렸기 때문에 기도시간엔 옵소서 라고 해야 하는 줄 알고 잠자던 프랑스 교계에 옵소서 운동을 일으킨다고 했다.

프랑스 개혁교회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총회와 협력교회 체제를 맺고 오는 6월초에 조인식을 갖는다. 세계개혁신학의 아버지가 된 요한 칼빈을 낳은 프랑스교회가 아무리 약해도 우리의 뿌리가 됨으로 한국교회는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이 마땅하므로 2008년에 프랑스를 방문한 이종윤 목사의 제안으로 킴치세미나를 거쳐 오랜 협의 끝에 오늘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