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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목사님, 궁금해요[8]
이종윤 목사 성경난해구절 해설 [8]

(문 6) 창세기 1:1에 있는 땅과 1:10에 나오는 땅은 히브리어 성경에서도 같은 단어로 쓰였습니까?

(답) : 그렇습니다. 두 경우 다 같은 단어로 쓰였습니다. 일반적인 땅이나 한정된 지역을 말하든지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요 3:16에서 세상이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인 인간 모두를 말해주고 있으나 요1서 2:15에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할 때 세상은 반역, 자기중심적 그리고 하나님의 원수 된 세상을 의미한 것처럼 성경에 나타난 용어들은 문장의 전체 구조 속에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창 1:1의 땅은 하늘과 대조된 것이라면 10절의 땅은 바다와 대칭된 땅을 의미한 것입니다. 창 2:5-9의 땅은 에덴동산을 뜻하므로 문장의 상황 속에서 그 의미가 다를 것입니다.

창 1:1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창조는 완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10절에서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없다는 이유로 완성이라 볼 수가 없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1:2)는 창조 후 후속조치를 요구할 것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창 1:1을 창조의 6단계의 서론으로 읽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에 의하면 하나님이 창조를 점진적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코필드 같은 이는 본래 아름답게 창조된 땅이 천사의 타락으로 황폐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2절의 동사는 과거상태(was)가 아니라 되었다(became)로 보고 이중창조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변천된 것을 의미하지 않고 본래의 상태를 보여준 것입니다. 따라서 1:2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땅이 아직 생물들이 살만한 조직적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