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목자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을 즈음하여 그레이스 핸드벨 콰이어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지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교회 대치동 새 예배당 입당과 함께 창단된 그레이스 핸드벨 콰이어는 소꼽장처럼 시작 하였지만 이제는 국내외 어느 무대에 나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거의 프로에 가까운 콰이어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간 핸드벨 찬양을 위해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헌신한 이들의 수고가 모아진 값진 열매입니다.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2008년, 국내 핸드벨 연주에 독보적인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송재월 선생님을 만난 것은 참으로 행운이었습니다. 아니 이것은 주님이 예비하신 만남이었겠지요. 송재월 선생님과 더불어 하는 3년 동안 서울교회 핸드벨은 급성장 하였고, 이제는 그레이스 핸드벨 콰이어가 서울교회 이름에 걸맞는 성숙한 찬양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이번 핸드벨 찬양(12월 11일 주일 찬양예배 시)을 서울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모두 오시어 함께 찬양하시며 기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