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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2
목사님, 궁금해요![59]
이종윤 목사 성경난해구절 해설 [59]

(문 56) 단 지파가 최종 정착지로 삼은 곳은 어디였는지요?

답) : 민 26:42의 기록에 의하면 두 번째 인구 조사 시 단 지파 자손 중 전쟁에 나갈만한 자의 수가 64,400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유다의 서방 경계선과 지중해 해변 사이에 있는 영토가 여호수아에 의해 배분되었는데(수 19:40-46), 이 지역은 매우 기름지고 강우량이 높아서 이들 지파가 살기에 부족함이 없을만큼 풍성한 곡식이 생산되었습니다.

그러나 단 지파 사람들은 몇 가지 이유로 블레셋과 경쟁에서 군사적으로 실패했습니다. 단 지파 자손 중 삼손과 같은 민족적 영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 정복이후 수 세대 내에 가나안과 블레셋의 강압에 못 이겨 이민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경제적, 정치적으로 성장하자 젊은이들 중에 원정군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12지파에게 허락한 땅 이외의 영토를 점령하려는 모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의 이주 시기가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 지파 중 600명만 이 일에 동참했습니다(삿18장).

땅을 정탐하기 위해 보냄 받은 이들은 그들이 거주할 곳을 찾아 베니기아(오늘날의 레바논)까지 두루 다니다가 마침내 번영과 평화의 도시 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삿 18:7). 유다의 기럇여아림을 거쳐 에브라임 산지까지 군대가 진주하고 무리가 그곳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 집에 있는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라이스에 도착해 그 곳을 점령하고 그 곳의 이름을 단이라고 하였습니다(삿 18:29). 이 단은 12지파의 최북단에 위치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를 이스라엘 12지파가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다윗 왕조(931 B.C)때부터 10지파가 분열되어 여로보암 1세를 왕으로 북왕국을 세우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하여 벧엘과 단에 각각 두고 이들을 예배하기도 했습니다(왕상 12:25-29).

이들 단 지파가 여호수아에 의해 처음 분배 받은 가나안의 중앙고원의 서남방, 중앙고원의 해변 중간의 구릉 지대인 필리스타아에 살던 사람보다 이곳 단에는 훨씬 적은 수의 사람이 살았습니다. 전체 지파 중 이주한 이가 부분적이었고 시돈과 두로 부근에 있는 라이스를 점령한 소규모의 사람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