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지난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사회 이곳 저곳에서 우리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는 일들로 점철된 한 해였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하여 개혁을 하고 고쳐나가야 할지 답답하고 막막하기조차 한일이 한 두건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에서 이제 세계 10위권대의 국력을 가진 나라가 되는 발전과 성장을 이루긴 하였지만 이런 경제적인 성취와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국민의 의식수준과 도덕수준 등으로 인하여 여지없이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런 때에 올해 우리 총회와 교회의 표어가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기준이 세상의 그 무엇이 아니라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물질이 우선시되고 개인의 명예와 권력이 우선시되는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심과 같이 천국백성이 누려야할 복은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삶이며 화평을 이루는 삶이라는 분명한 인식과 믿음위에서 비록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삶에, 화평을 이루는 삶에 우리의 삶의 우선권을 두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이 소속된 교회가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 한걸음 더 나아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달게 받는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 분열과 다툼을 멀리하고 화평을 이루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 이 위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목회협력자가 되자
인생에 있어서 협력자를 얻는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좋은 일일 것입니다. 혼자 고독하게 일하는 것보다 누군가 도와줄 협력자가 있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갖는 기쁨일 것입니다. 세상일도 그럴진대 영적인 일에는 더더욱 좋은 협력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함께 기도하면 더 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목회자와 장로, 권사, 집사, 성도로 세워주셨습니다. 이들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가 맡은 은사를 최대한 활용해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한마음을 품고 하나 되어서 주님이 주신 선교 비전을 성취해야 합니다.
이들은 한 팀이지 결코 서로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 적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목사님 혼자의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온 성도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2015년도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목회 협력자로서 우뚝 서고 살아 움직일 때만이 우리교회는 더욱 크게 성장하고 부흥합니다. 2015년 한 해 하나님 주신 사명을 이루는 교회, 하나님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가장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예배
몇년전에 시골에서 어렵게 목회를 하고 계시는 미자립교회 목사님들을 서울교회에 초청하여 우리교회를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목회사역의 어려운 점을 나누고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간에 교제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농촌교회 목사님들께서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교회가 서울교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교회가 한국에서 가장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지요. 경건한 분위기 가운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의 감사와 기쁨이요, 은혜와 고백의 대합창이므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며, 거룩한 성도요,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을 확인하고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서울교회는 가장 성경적인 교회요, 가장 경건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2015년에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즐거운 소리로 크게 경건의 찬양을 드리는 해
찬양(praise)은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 구원의 주로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나타내는 거룩한 노래는 경건이 최고의 주된 요소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레위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하여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로 크게 내라”는 신앙적으로 모범인 자들이 찬양대원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즐거운 소리 크게” 찬양하라 함은 하나님이 즐겨 기뻐 받으실 찬양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찬양지도자(지휘자)를 족속의 족장을 통하여 담당하도록 하였다함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얼마나 막중한 사명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찬양하는 자들이 골방에 거하며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였다(역대상9;33)하였습니다. 찬양하는 자들이 주야로 자기 직분인 찬양만을 위하여 신령과 진정을 다하고 정성을 다한 경건의 찬양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최상의 찬양을 드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찬양대원은 구별된 신분이어야 함을 성경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고귀한 신분에 속하였던 자들만이 입었던 세마포를 입어 구별된 직분을 나타내고 그 권세와 거룩함을 알렸습니다. 찬양대가 지금의 성의(聖衣/찬양대 gown)을 입고 노래하는 것은 “거룩함과 나를 들어내지 않는 겸손함”으로 “세상의 죄에 물들지 않고” 정결하고 경건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 찬양 드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찬양을 드리는 우리는 구약시대의 경건과 정성과 겸손함과 열정을 다시금 묵상하며 희망찬 2015년에는 “즐거운 소리로 크게 경건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속사람을 성령으로 강건하게 하는 교육
서울교회의 교육목표는 거듭난 인간, 성숙한 신자,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천국시민양성입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이며 예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첫째, 교회학교 예배가 마음과 정성을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주일성수와 예배시간을 잘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경건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필요한 예배시설도 잘 구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영유아부터 장년소망부까지 성도님들의 평생교육에 교회는 각 부서에 적합하고 특화된 확고한 비전을 세우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고등부이하 교회학교 학부모님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 학부모 기도회, 학부모 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학부모님들과 긴밀히 연결되고 일체감을 갖는 교회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전임교역자님들을 통하여 주중에도 학생들을 상담하고 학교별 상담 및 전도활동을 통하여 전시간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고, 새친구와 새가족이 잘 정착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교역자, 섬김위원, 그리고 교육을 받는 분들 모두가 가슴 판에 새겨야 할 것은 우리의 속사람이 교육을 통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날로 강건해지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겉모습만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성숙함, 세상을 이기는 능력, 인내와 사랑의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는 성령의 교육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면서 우리 모두 합심협력합니다.
참된 신자, 참 된 예배자로 세워지도록
목회방침에 따라 지난 해 부터 새가족부를 확대 개편하여 새가족 위원회로 발족하고 등록관리부, 새가족부, 새가족환영부, 세례교육부, 직분자양성부 5개부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록관리부는 교구와 교회학교 새가족의 수료후 정식 등록교인으로 등록, 관리를 합니다. 새가족부는 새가족들이 잘 정착하도록 교회와 기독교 핵심진리를 안내하고 교육하며 양육합니다. 새가족환영부는 새가족교육을 수료한 성도들을 격려하고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해당 교구가족들과 만남의 환영 오찬을 갖습니다. 세례교육부는 세례받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세례문답교육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며 세례를 받을 때 예식을 돕습니다. 직분자양성부는 새가족교육을 수료하고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몸된 교회를 위해 봉사 부서를 찾아 섬기며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을 실천하는 일꾼이 되도록 돕습니다.
새가족부는 새로운 환경에 낮설어하고 두려워하며 마음둘 곳 없어하는 새가족들을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따듯한 마음으로 품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를 위해 주님은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그 전능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믿고 삶으로 고백해야 하는지를 짧은 배움의 과정이지만 새가족들을 참된 신자, 참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세워져 가도록 새가족 위원회 산하 전 부서가 합심하여 주님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섬길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헌신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2015년 새해에는 서울교회 203분의 다락방장, 33분의 교구간사, 16분의 부교구장을 비롯한 모든 교구 섬김위원들을 위한 영성 훈련과 충실한 다락방 교육을 통하여 준비된 말씀을 나누며 교회와 다락방 식구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와 성도간의 뜨거운 교제가 있는 다락방 모임이 되어 모든 교구식구들이 빠짐없이 다락방 모임에 참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교구 섬김위원들의 어려운 점이 있는지 잘 살펴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5월 31일부터 6월 28일 주일까지 있을 교구별 특별 찬양과 7월 5일 교구위원회 헌신예배와 후반기 바자에 모든 교구 식구들이 다 동참하여 사랑으로 하나 되고 연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모두의 열심 있는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와 보라!
복음은 지상최대의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은 생명을 구원하는 힘이자 무기입니다. 핵무기의 위력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하는 이가 없다면 창고에 쌓여있는 녹 쓴 병기에 불과 할 것입니다.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은 자신이 부정한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메시야 구세주로 오셨다고 “와 보라” 메시야 선포로 그 동네 사마리아 인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나의 형편, 나의 모습, 나의 삶으로 인해 결코 축소되거나 소멸 될 수 없습니다. 전도는 단순히 교회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긴급하고 가장 시급한 대명이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멈출 수 없는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감당 할 수 있는 전도의 큰 도구로 부르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복음이 언제 어떻게 열매를 맺을지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선포하는 전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스런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부르심을 받았기에 복음전도에 기꺼이 참여하길 원하며 새해에는 구원의 감격으로 전도의 뜨거운 열정을 꿈꾸고 새 노래를 부르는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세계선교의 새 역사를 이루는 새해가 되기를
역사적인 광복 희년이 되는 70주년, 2015년 새해를 희망이 넘치는 감사함으로 맞이하였습니다. 서울교회 선교사 파송 100명의 비전을 품고 기도를 시작한 11년이 되는 해 입니다.
우리교회의 3대 목표의 하나인 “만민에게 전도”의 사명을 기필코 이루어 가야 하겠습니다. 세계선교의 새 역사를 이루는 2015년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현재 20개국 81명의 선교사가 사역 중이고. 이를 위한 30개 기도팀과 수 많은 성도들과 함께 선교사역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선교위원회에서는 지구촌 미전도종족에게 선교의 사역을 활성화하고 더욱 확장하기 위해 5대양 6대주 권역 별 선교위원을 다시 위촉하여 세계선교의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선교사와 온 성도들이 합심하여 주께서 분부하신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라”는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현재 성도님들이 동참하고 있는 “한 가족 한 선교사 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2020년에는 서울교회 전 성도들이 동참하여 가정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2015년부터는 파송선교사가 요청하는 선교사역에 필요한 지원 요청을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원하여 실제 선교현장에서 선교와 복음전파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세계선교를 위한 일치된 온 성도님들의 기도와 간구를 쉬지 않고 주님께 아뢰어, 우리 모두 주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놀라운 선교의 새 역사를 기록하는 한 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역할은 크게 구령(救靈)사업과 구제(救濟)사업으로 나눌수 있으며 우리 서울교회 목표도 천국시민양성(敎育)과 만민에게 전도(傳道)와 빈약한 자 구제(救濟)로 이를 균형있게 이루어 갈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우리들에겐 은혜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 성도들이 정성껏 드린 물질과 시간과 노력을 통해 대내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위로와 격려 또한 새로운 소망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가고 있다는 밝은소식 이면에는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땅에도 수없이 많은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이러한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고 희망을 심어주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의 질적 성장과 부흥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우리교회는 대내외 많은 구제활동을 하였습니다. 교회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질적인 도움과, 끼니를 잇지 못하는 이웃들에게는 사랑의 쌀을, 강남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새터민들에게는 사랑의 성금을, 카자흐스탄의 화상입은 소녀 살리닷에게 수차에 걸친 수술로, 식수가 필요한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여러곳에는 생명의 우물을 파서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2015년도 밝은 해가 떴습니다. 도움의 손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찾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도움을 주며 헌신하는 구제위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 바랍니다.
오직 섬기는 일에 아낌없이
설립 이후 하나님께서 우리 서울교회에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의 눈물만 흐를 뿐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진리만을 위해 한 길을 달렸더니 하나님께서는 시마다 때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되 잔이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그간 서울교회는 교회 건축을 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헌금의 60%를 교회 밖으로 내보내고자 힘써왔으며 실제로 그간 항상 60% 이상 때로는 70%가 넘는 헌금을 이웃과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사용해왔습니다. 혹간 성도님들 중에 이제 건축도 끝났으니 교회 내적으로 좀더 풍성하게 예산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서울교회가 진정으로 성경에 근거한 바른 물질관과 바른 가치관을 가졌다면 우리가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어디로 흘려보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돈이 많아 하나님께 헌금하시는 분은 한 분도 안계실 것입니다. 모두가 다 과부가 있는 전부를 드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봉헌하시는 줄 압니다. 그러므로 서울교회는 이 귀한 예물을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한 푼도 헛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을 벗어나지 않고 교육과 선교와 구제에 균형있는 지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서는 아끼고 또 아끼되 오직 섬기는 교회가 되기위해서는 인색하지 않겠습니다. 올 한해도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인 쉼터와 은혜의 교회가 되도록
아름답고 편리하고 편안한 서울교회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교회를 선물로 받은 지도 벌써 십오년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귀하고 귀한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온 성도님들이 내집보다 더 잘 가꾸고 살펴서 한곳도 상하거나 흠이 없이 잘 보존 된 것을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옛말에 잘 달리는 말을 채찍 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잘 보살피고 아끼고 사랑하며 교회를 보존 할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 성도님들의 영적인 쉼터와 은혜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온성도님들의 협조와 협력과 봉사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