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홍해작전을 승리로 이끄신 분은 엘 샤다이, 여호와 체바오트, 여호와 닛시의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나라와 교회, 가정과 이웃과 일터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였으니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응답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간 배운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마음껏 자랑하고 그 이름에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올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자. (편집부)
6월 20일(토) - 여호와 추리(Jehovah Tsuri)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시 144:1-4)
반석은 견고함과 보호와 안식의 느낌을 준다. 당신의 인생에는 반석이 있는가? 여호와 추리, 하나님을 반석으로 삼고 산다면 다음과 같은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 환란 날에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얻게 된다
시편 71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바위이시고 반석이시고 피할 요새라고 고백한다. 전쟁터같은 세상에서 여러 가지 근심걱정거리가 파도처럼 밀려올 때 반석이신 하나님께로 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피할 길을 주시고 안전으로 보호해 주시는 놀라운 여호와 추리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자.
2. 지치고 곤고할 때 새 힘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모세가 지팡이로 반석을 치자 시원한 생수가 끊임없이 솟아난 것은(민 20:11),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미한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찢겨지자 예수님께로부터 영생물이 흘러나왔다. 우리는 그 물을 마심으로 구원을 얻었고, 지친 인생 가운데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여호와 추리, 반석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자. 샘솟는 영생물을 마시고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자.
6월 22일(월) - 여호와 멜렉(Jehovah Melek) 왕이신 하나님 (시 145:1-7)
여호와 멜렉, 우리의 왕은 세상의 왕과는 다른 분이시다. 그 분은 어제와 오늘이 동일하시며 결코 실수 하지 않으시는 영원한 왕이시다.
1. 그 분은 영광의 왕이시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는 영원한 문들은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태고의 문들이다(시 24:9). 영광의 왕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시고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다. 그 분은 우리가 감히 가까이 가지 못하는 빛에 거하신다(딤전 6:15-16).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 멜렉, 우리의 왕께만 영원한 존귀와 권능을 돌려야 한다.
2. 영광의 왕이 겸손하셔서 우리를 찾아오셨다
영광의 왕께서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시어 사람의 모양으로, 종의 형체로 우리 가운데 오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다. 우리가 왕께로 갈 수 없으므로 그 분께서 친히 우리에게로 오신 것이다.
3. 평강을 주시는 왕이시다
여호와 멜렉 하나님은 평강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우리에게로 오셨다. 세상에 속한 평강이 아닌 아가페 사랑과 성령의 큰 확신으로 인한 평강을 가지고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요 14:27).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도 바울에게 바로 이와 같은 평강이 있었다(빌 1:20-21). 이런 하나님의 평강을 소유하는 성도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전지전능하시고 천군천사를 호령하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멜렉, 왕이신 하나님을 자랑하자. 그리고 그 분이 주시는 평강을 마음껏 누리자.
6월 23일(화)- 여호와 치드케누(Jehovah Tsidkenu) 우리의 의가 되시는 하나님 (렘 23:5-6)
세상은 불의에 가득 찼고, 우리 또한 불의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불의 가운데 우리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은 우리의 공의이시다(렘 23:6).
1.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의는 완전하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의 속성적 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나타났고, 거룩하신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 하나님의 공의다.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은 창조된 세계의 통치자로서 최후의 재판장이시다.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은 불의하게 판단하시지 않으며 모든 것에 차별함이 없는 공평으로 판단하신다.
2. 불의로 가득 찬 이 세상
세상의 불의에 대해 사도 바울은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 수군수군하는 자, 비방하는 자, 능욕하는 자, 악을 도모하는 자, 무자비한 자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바로 이런 불의의 일부이다(롬 3:10).
3. 우리의 의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 모두는 한 명도 예외 없이 불의한 자들이다. 우리는 스스로 의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런 우리에게 의가 선물로 주어졌다. 이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빌 3:9). 우리가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의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뤄주셨다(롬 3:25). 의로우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의롭다 칭해주셨다. 이신칭의(以信稱義), 이것이 종교개혁의 가장 위대한 깃발이다.
여호와 치드케누, 우리의 의가 되신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하고, 더욱 더 깊이 사랑하므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자.
6월 24일(수) - 여호와 삼마(Jehovah Shammah) 거기에 계시는 하나님 (겔 48:35)
언제나 거기에 계신 하나님은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하나님의 편재하심, Omnipresence of God 이라고 한다. 깊은 영성을 소유한 성도는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을 믿고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살아간다.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 이름은 에스겔 48장에 등장한다.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에게 비참하게 짓밟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시지 않았다고 믿었다(겔 1-32장).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때도 거기에 계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브갓네살 왕에게 몰락을 하게 된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때도 하나님은 거기에 계셔서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여 바로 그 날에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이 초토화 시켜버린 예루살렘이 사람이 거주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하셨다(겔 36:33). 그리고 회복될 이스라엘 땅이 각 지파별로 어떻게 분배될 것인지를 예언하셨다(겔 48장).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가는 야곱이 춥고 위험한 광야에서 잠들 때도, 다니엘과 세 친구가 풀무불 속에 던져질 때도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은 거기 계셨다.
당신은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이 불편한가? 무소부재하시고 편만하신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을 가끔 피해가고 싶을 때가 있는가?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언약을 이뤄주시기 위해 항상 거기에 계시는 분이시다.
여호와 삼마,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자. 오늘도 거기에 계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코람데오의 삶을 살자
6월 25일(목) - 예수 임마누엘(Jesus Immanuel)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 (마. 1:18-25)
세상의 인류역사와 모든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끝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시며 처음이요 나중이시고 시작과 끝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두 개의 계시를 주셨다.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보고 느낄 수 있는 일반 계시(롬 1:20), 또 하나는 특별 계시, 곧 성경 말씀이다. 우리는 일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지만 특별 계시인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은 가장 선하시고, 거룩하시며, 신실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영원한 사랑과 긍휼과 은혜와 복의 하나님이신 것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복음이시다.
창조자 하나님의 계획의 목적은 세상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서 살아갈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서로 상의하시어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 하나님과 가장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존재,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그러나 영화와 존귀로 관이 씌워진 존재, 만물의 영장인 사람을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영광 돌리며 살기 원하셨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범죄한 인생이 되어 하나님과 단절되었다. 그러나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처음 사랑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범죄한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증명한다.
Jesus Immaunel을 묵상하자. 그 이름을 자랑하고 찬송하며 그 이름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은혜와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복된 인생들이 되자.
정리 허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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