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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7
이종윤 원로 목사의 크리스찬의 신앙곡선
크리스찬의 재물관 (눅 12:16-21)

1. 전 제
크리스찬 재물관의 제1 전제는 “인간의 모든 소유는 인간 자신과 함께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 4:7)고 말씀한다.
크리스찬 재물관의 제2 전제는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며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로마서 11:36에 근거한 말씀이다.
크리스찬 재물관 제3 전제는 “인간은 주어진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관리하는 청지기에게는 충성과 지혜와 근면이 요구된다. 이것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에 근거한 말씀이다.

2. 재물에 대한 일반적 이해
⑴ 재물은 가치 창조의 요소 중 하나이다. 오늘날 가치 창조를 하는 것은 인간의 생명과 기술, 그리고 시간이다.
⑵ 돈은 인간 척도의 요소 중의 하나이다. 돈이 인간 척도의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은 이 시대의 한 단면이다. 또한 인간이 돈을 만드는 반면 돈은 인간을 만들기도 한다.
⑶ 돈은 가능성을 가져오기도 하므로 돈을 힘이라고 본다. 그러나 성경은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라고 말씀한다.
⑷ 돈은 사람의 사회생활을 비인격화시키기도 한다.
⑸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재물은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

3. 재물에 대한 성경의 교훈
전도서 7:11에는 돈을 소유할 것을 금하지 않고 돈을 어떻게 정당하게 사용하느냐에 대해 말씀한다. 잠 30:7-9을 보면 부할 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했다. 돈이 많아서 모든 것이 편리해지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커다란 과오를 범하게 된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눅 12장 말씀에는 잘못은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다고 한다. 마 4:4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은 떡도 먹고 말씀도 먹어야 되니까 떡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 6:19에서는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서 하늘에 쌓아두라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는 재물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마 6:25). 공중에 나는 참새도 하나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하물며 당신의 백성들을 안 돌보시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남의 것을 탐내지도 도적질 하지도 말아야 한다. 이것은 분수를 지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량 이상의 것을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

돈을 바로 사용하면 하늘의 친구를 얻을 수 있다. 눅 16:19 이하에 나와 있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를 보아도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마 25:31-45에 보면 재물은 하나님과 인간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로 나타난다. 헐벗고 굶주리는 자를 돌보지 않고는 올바른 의미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재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며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다음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