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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이종윤 목사의 크리스찬의 신앙곡선
크리스찬과 생활 - 크리스찬의 직업윤리

신약 성경에 나타난 노동의 교훈
(창 1:27-28)

1. 열심히 일하라
성경은 게으른 죄를 불경죄와 같이 취급하고 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살후 3:6에서 권면하고 살후 3:10에서는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가르친다. 또 살후 3:11에서는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고 책망한다.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딤전 5:13). 이처럼 바울은 조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는 것이 합당하다고 성도들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이것이 기독교 노동 윤리이고, 칼빈주의이고, 여기에서 자본주의가 나오는 것이다. 부지런히 일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배로 늘려서 남기는 것이 기독교 노동 윤리인 것이다.

2. 부를 위해 일하지 말라
성경은 물질적 부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의구심을 갖게 하지는 않았지만 부를 축적하기 위해 범한 죄들에 대하여는 무섭게 책망하고 있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 하는 노동은 결국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돈의 노예가 되게 하는 것으로 참된 의미의 노동이 될 수 없다. 그렇지 않다면 부를 위해 한 도적질도 노동이 될 것이다. 부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나 우리는 부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것으로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
하나님은 은사나 소유물을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은사와 소유물을 나누어 주셨다. 하나님이 균등하게 주셨어도 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균등한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라면 우리는 다양함과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3. 고용주와 고용인
인간 사회에서 참으로 풀기 힘든 문제 중의 하나가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이다. 고용주와 고용인은 합법적인 쌍방계약이다. 그러므로 고용주는 고용인을 착취 또는 억압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기회를 남용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고용인은 고용주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고용인이 고용주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그는 무의미한 존재가 될 뿐이다. 성경은 주 되신 그리스도께 성도가 복종하고 충성을 다하듯 육신의 상전에게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을 다할 것을 가르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의로운 왕 되심을 바르게 이해할 때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크리스찬은 자기의 직업 또는 노동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받아야 한다. 또 달란트 비유에서 배운 것과 같이 직업에 크고 작음은 있으나 귀천은 없다. 노동 또는 직업을 통해 얻은 소득의 운영권, 회수권, 기득권은 모두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크리스찬은 감사하는 마음, 자원하는 마음, 충성과 공의의 자세로 자기 직업에 열심을 내야 한다.
(다음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