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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Revitalized Church)
느 2:17, 엡 5:26-27, 딤후 3:14-17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52일 만에 수축한 느헤미야 는 누구입니까? 그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을 때 포로의 몸으로 태어나 그 나라의 악한 풍습 가운데서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조국 예 루살렘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파사 고레 스 왕에 의해 함락을 당하고 느헤미야는 파사의 아닥 사스다 왕의 술 따르는 관원이 되어 왕의 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조국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되고 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1.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하나님만이 무너진 성전을 수축하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루살렘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만이 자기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를 하되 ACTS의 원리에 근거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Adoration) 했습니다. 고백(Confession), 곧 회개를 했습니다. 감사(Thanksgiving)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탄원(Supplication)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하나님의 속성을 찬양하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다시금 복을 주실 것을 믿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닥사스다 왕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을 수축 하는 일에 협력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52일 만에 수축하는 일에 성공을 거두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기도는 지혜와 지도력을 산출합니다.

 2. 오직 말씀으로
 말씀으로 교회도 국가도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수문 앞 광장에 백성들을 모아놓고 제사장 에스라로 하여금 성경을 낭독하도록 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므로 백성들 사이에서 회개가 나오고 감사가 나왔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통해 성경의 권위를 고백하게 되었고, 교회의 머리는 교황이 아니라 예수님이신 것을 알게 되어 결국 종 교개혁을 단행하고 나아가 사회개혁과 국가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종교개혁자들이 내건 슬로건은 ‘Sola Scripture, 오직 말씀’ 이었습니다.
 시편 19편은 하나님의 자연계시와 특별계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성경계시는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고, 정결하고, 진실하고, 달고, 상이 크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실 때 예수님은 논쟁이나 능력이나 표적이나 천사의 도움을 받지 않으시고 구약의 신명기를 인용하시면서 성경 말 씀만으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같이 부패해지고 타락하여 능력이 없습니다. 이에 바울은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 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4-15)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교회 안에 성숙하지 못한 성도가 있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배우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해서입니다.
 우리는 필요한 모든 지식을 성경에서 얻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가 사전에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알 아야 할 것과 알 필요가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성경에서 모두 말씀하셨기 때문에 감춰진 진리까지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 죄에서 구원해 주신 일,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야 하는 일 등을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예지와 예정과 효과적 부르심과 칭의와 영화의 단계가 로마서 8장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1536년 요한 칼빈 목사님이 제네바 교회의 수석 목사로 청빙을 받 았다가 시와 충돌하여 2년 후에 추방을 당했고 1941년 재청빙을 받았 습니다. 당시의 제네바 시는 매우 음탕하여 강간과 알콜 중독과 폭력 과 도박으로 가득찬 도시였습니다. 요한 칼빈 목사님은 성경을 무기 로 설교하며 제네바 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렇다고 제네바가 변할까 의아해했지만 마침내 제네바를 시작으로 유럽에 변화 의 물결이 일어났고, 교육, 정치, 문화 등 서양의 근대화가 요한 칼빈 목사의 가르침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훗날의 역사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는 성경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고 배우고 연구해야 합니다. 또한 목사는 성도들을 가르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만이 새로운 국가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교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일과 수요일, 그리고 새벽마다 선포되는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기초하여 말씀으로 갱신되는 서울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순례자는 고 이종윤 원로목사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다시 듣고 싶은 설교 10편을 선정하여 사순절 기간까지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