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 문턱에 들어서면 서울교회는 교회설립 기념주일 전 50일 간 사명자 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 우리를 기도의 파수꾼 · 전도의 사도로 불러주소서』라는 주제로 사명자 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991년 11월 24일 서울교회를 설립하기 전 50일 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헌신과 사랑을 고백하고 복음증거의 사명을 받았던 교회 역사와 당시의 초심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자로 불러 주심을 감사하며 사명자로서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고, 헌신을 다짐하며 사명자 대회를 맞습니다.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를 섬기는 교회라는 비전을 받고 '천국시민 양성, 만민에게 전도, 빈약한 자 구제'라는 교회목표를 세우고 달려왔습니다. 현재도 그러하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을 소망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신 5:3)’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과거부터 해오던, 매년 개최되는, 연례적인 행사로 다가오지 않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사명자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사명자대회는 말씀운동이며, 기도운동이며, 전도운동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인용한 글에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은 지적, 영적, 도덕적, 경험적 요소들을 포함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추상적인 혹은 관념적인 추측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 안에서 삶을 살아감으로 얻어진다.’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매일 성경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하나님의 목회에 부름 받은 우리는 사명자로서 주님의 몸 되신 서울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합당한 성경적 교회로 바르게 회복되기를 전심으로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안에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느끼며, 삶이 예배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성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이 귀한 사명자 대회에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소원합니다.
안인호 장로(사명자대회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