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교회소식
설교영상
예배시간
오시는길
주보/순례자
 
> 교회소식  
우리를 기도의 파수꾼 · 전도의 사도로 불러주소서!!
사명자대회 특별새벽기도회 말씀요약(2)

11월 25일(토)
사랑과 책임 (마 5:38-48)
김동호 목사


성경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고 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이십니다. 논리적으로 유한이 무한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치입니다.
살다보면 앞이 캄캄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논리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도 자신의 마음과 논리를 꺾고,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기도하다 보면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담력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점 뺄 것도 없고 더할 것도 없는 완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은 구약 출애굽기 21:24-25절 말씀과 매우 상충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깊이 묵상해보면 출애굽기는 가해자의 입장에서, 마태복음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쓴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출애굽기의 말씀이 우리는 피해자에게 주신 복수의 원칙을 가르치시는 것 같으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복수를 가르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늘 당신에게 복수를 맡기라고 하십니다. 완벽한 판결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서 저들이 회개하도록 말씀을 선포하라고 했을 때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이 싫어서 다시스로 도망갔지만 결국에는 니느웨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랑을 많이 받으면 똑똑해지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우리에게 옳고 그름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국 가정과 사회와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습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지금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그 문제에만 몰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요소들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면한 문제를 포기하거나 회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시면서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이 문제로 인해 우리에게 영적인 은혜와 사랑이 빠져나가면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고,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요소들을 잘 지키면서 싸워도 하나님의 식대로 싸워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 문제는 이 문제대로 기도로 풀어나가면서 한편으로는 다시는 이런 시험에 들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영적으로 강하게 훈련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교회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께 바로 헌신하고 있는지, 책임질 줄 아는지,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가 있는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명자로 쓰십니다.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은 이러한 준비를 잘 하시므로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리 허 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