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이가 벌써 학교를 가네?"라며 새 책가방과 준비물을 챙기면서 엄마 마음도 콩닥콩닥 뛰었는데 하윤이도 그랬을까?
”유년부에 올라가는 거야?“라고 교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물어와 주시는데 쑥쓰러워하는 하윤이 얼굴이 엄마 아빠는 마냥 귀엽기만 하네.
어딜가도 막내로 예쁨을 받고, 어릴 때 많이 아프기도 해서 그저 안쓰럽기만한 하윤이였는데 한 살 한 살 차곡차곡 나이가 들어 학교 생활을 하게 되다니...
학교까지 가는데 어려움은 없을지, 급식실에서 밥은 잘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을 한가득 안고 입학을 했는데 입학한지 3일째부터 언니랑 손잡고 학교를 가고 엄마가 마중 나오지 않아도 집에 올 수 있다며 씩씩하게 얘기를 하고, 하교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대견해!
언니가 학교 다니는 모습을 봐와서 그런지 크게 낯설어 하지 않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거 같아서 엄마는 안심이야.
하윤아~!!
유독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그 모습을 감추려고 행동도, 말도 크게 해서 야단을 맞기도 했지만, 긴장하지 말고 너를 믿고 너를 이만큼 키워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멋진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먼저 행하고 계신 하나님을 우린 믿으니깐 하윤이에게 앞으로 펼쳐주실 그 삶에 최고의 축복이 있을거라 엄마는 믿어.
학교 생활을 하며 넘어지기도 할테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순간순간에 하윤이와 함께 하고 계신 하나님을 절대 잊지 말길 바란다.
엄마랑 아빠가 늘 기도로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것도 꼭 기억해 ^^
사랑해 김하윤~!!
김태원 집사 조상희 집사(12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