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정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이구나!"
교회 출석에 대한 아버님의 극렬한 부딪힘 가운데서도, 시마다 때마다 무릎 꿇어 기도를 앞세우시며 예배의 모범을 보이시던 어머니와 권사님들께서 어리고 철없는 저에게 늘 전해주시던 축복의 메시지였고, 이 위로의 말 한마디는 50대 중년이 된 지금에도 마음속 깊이 간직된 나만의 소중하고도 귀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 다짐, 축복은 힘들 때마다 되뇌이고 다짐하는 지표가 되고 저를 살게 하는 위로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지, 나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이지. 하나님 오늘도 동행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서울교회에서 27년간의 홍해작전도 제게는 늘 감동과 위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돌아보면 교회나 가정이나 개인의 어려움과 기도제목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올해도 3여 년의 목회자를 통한 시련, 물리적인 압박, 경찰서·법원 출입, 그리고 대법원 최종 판결을 구하고 있는 지금, 하나님의 섭리와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홍해작전을 맞는 저의 시각은 “서울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앞에 처한 장벽을 제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있음을 수십 년 동안 배우고 체험하여 온 하나님의 훈련된 군사들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하여 이번 홍해작전에서 서울교회의 비전을 밝히 보고 또 다른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드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의 계대를 잇는 우리 자녀들의 기도에 동참하는 대견한 모습입니다. 홍해작전을 시작할 즈음, 어느 학생이 제게 부탁을 하더군요.
“제가 새벽예배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이 한 마디는 제게 감동과 함께 큰 위로로 전달되었습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이미 서울교회를 든든히 세우시고 계시는구나.”
아직은 미약하고 힘이 없는 서울교회이지만, 아직은 어리고 더 자라야하는 어린이, 청소년이지만 서울교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결코 두렵지 않고 겁낼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처한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위로를 심으시고, 그 위로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역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이에 저도 하나님께 받은 위로를 전하는 하나님의 위로자가 되기 원합니다.
이런 위로의 잔치, 이미 벌여진 홍해작전에 내일부터 함께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김혜언 집사(2019 홍해작전 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