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산나대학 1회 졸업생 조윤석입니다.
저는 2010년 2월 호산나대학을 졸업한 후 롯데리아에서 4년간 근무하면서 저축도 많이 하였습니다. 점장님이 갑자기 맥도널드로 옮기시면서 저도 점장님을 따라 이직해서 맥도널드에서 4년간 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계약직이었지만 성실하게 근무하여 하루 8시간 일하는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매장정리하기, 분리수거, 화장실청소였습니다. 제가 호산나대학을 졸업한 2010년도에는 카페나 맥도널드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8년 동안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일이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이었고 주말에 일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손에도 습진이 생겨 피부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이동귀 부학장님의 권유로 호산나대학 노인케어학과 3학년에 편입하여 요양보호사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다시 공부한다는 것이 어색했지만 수업시간에 휠체어이동, 어르신 말벗하기, 식사보조, 맛사지 등 실무교육을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받았습니다. 후배들이 실습도 나가고 취업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부러웠습니다.
저에게도 드디어 실습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하누리재가복지센터에서 처음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실습을 했고 원장님께서 “어르신들에게 말벗도 잘하고 책임감 있게 실습한다.”는 칭찬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에는 서울시립송파요양원에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이전에 실습 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어 자신감 있게 일을 했습니다. 5월에 저는 송파요양원에 당당히 취업하여 어르신을 도우며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후배들이 취업해 첫 월급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기부한다는 소식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도 선배로서 첫 월급을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후배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을 호산나대학에서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른 후배들처럼 직장에서 인정받고 오랫동안 근무하는 멋진 선배가 되겠습니다.
조윤석(호산나대학 1회 졸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