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회복의 동력이 되는 청년부

10년을 넘기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서울교회 청년부 생활이 어느덧 20년 차가 가까이 옴을 느끼며 2020년을 맞이했습니다.
20대 시절 경험했던 회장이라는 직분을 다시 한번 맡게 되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견고할 것만 같았던 서울교회가 분열의 시기를 겪으며 버티고 버티다 하나 둘씩 사라져 버리는 청년부원들을 보며 원망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청년부원들의 마음에 작은 소망들이 자라 나는 게 느껴집니다. 저희들이 눈물로 지켰고 열정으로 다시 회복시켜 나갈 청년부에 대한 기대를 조심스레 해 봅니다.
서울교회의 나이와 청년부원들의 나이가 비슷합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듯서울교회와 함께 해 온 저희 청년부가 서울교회 회복의 동력이 되길 소망합니다.
영적 지도자이신 목사님, 전도사님과 신앙의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잘 흡수하여 서울교회 다음 세대의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저희 청년부는 주일 3부 예배 후 모여서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이 어울려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청년부 모임에 나오지 않는 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걸음이 낯설을까 걱정하지 말고 오셔도 됩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때에 하나님 중심·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자세

안녕하세요. 2020년 청년1부 회장을 맡게 된 오원종입니다. 어떤 공동체의 리더를 맡는다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리더가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공동체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리더로 선출이 될 당시에 저는 스스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꼈고, 저에게 이러한 사역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제 머리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사역은 한 사람의 힘으로 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큰 계획을 그리시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 믿고, 오직 믿음과 순종의 자세를 가지고 이 사역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제가 개인적으로 올 한해 이 사역을 감당하면서 가슴에 품을 성경 말씀입니다.
서울교회 청년1부는 20살에서 27살의 청년들이 모여서 매주 집회를 드리고 말씀이 중심으로 된 신앙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1부에는 이제 막 성인이 된 또래부터 대학교와 사회 초년생의 시기에 있는 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남은 인생 전체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청년1부 공동체는 삶 속에서 우리가 성경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매주 깊이 있는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점 각박해지고 치열한 경쟁이 심해지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세상적인 기준에만 맞춰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의 가치를 서로 나누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청년1부 공동체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쁨의 예배와 감사하는 삶의 중·고등부

안녕하세요, 이번 2020년 고등부 회장이 된 문영주입니다. 일단 이런 과분한 자리를 허락해 주신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교회를 아주 어렸을 적부터 알고 다녔었지만 해외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다보니 실제 다닌 해로 치자면 이 순례자를 보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 비해 짧은 시간을 서울교회에서 보냈습니다. 그래도 유년시절 서울교회에서의 좋은 추억들과 현재 고등부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은(저도 포함하여) 교회에서 예배만 드리고 나오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저는 이런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에게 고등부 회장이라는 섬기는 자리가 주어졌으니 저 또한 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중·고등부가 기쁨의 예배와 감사하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다가오는 수련회를 위하여 우리 중·고등부 임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을 수 있는 수련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학생들이 더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믿음의 중·고등부로 세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도 함께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