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교회소식
설교영상
예배시간
오시는길
주보/순례자
 
> 교회소식  
진솔한 생의 고백
우리 교회 박찬성 집사(1교구)님이 수필집 '변장한 축복'중에서 '어머니의 겨울’외 1편이 '월간 한국수필'의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셨다. 다음은 월간 조선에 실린 인터뷰 전문이다.

금융인 박찬성(朴贊星·73)씨가 70대의 나이에 등단한다. 한국수필가협회의 기관지인「한국수필」은 오는 4월, 박씨의 저서 「변장한 축복」중 ‘어머니의 겨울’과 ‘바둑 입문기’ 두 편에 신인상을 수여한다.
「변장한 축복」은 산업은행에서 30년간 기획, 국제·국내 금융 등 업무 전반을 맡은 저자가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기록한 에세이다. 6·25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부터 그 난세(亂世)를 극복한 과정, 외환위기 때의 경험과 뉴욕 사무실을 직접 정리하고 돌아온 직후 발생한 9·11테러의 충격까지 실감 나게 담았다.
평생 ‘숫자’만 보고 살았던 그는 은퇴 후에야 비로소 펜을 잡았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말마따나 ‘강냉이 튀밥’처럼 심심한 문체가 오히려 몰입감을 높인다. 소설가 박찬순은 서평에서 “그의 진솔한 생의 고백이자 생생한 금융 현장의 이야기가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고 했다.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는 “치열하게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청·장년 시절을 지나 어언 고희에 달하는 친구의 삶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고 했다.
박찬성씨는 “늦깎이 등단 소식이 신장년(新壯年)이라 불리는 70대 동년배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을 자극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