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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바치는 찬송가는 철저한 회개와 깊은 기도 속에 써야 한다
나의 하나님
다음은 서울교회 박정선 은퇴장로(한국찬송가작가회 공동회장)와 가스펠투테이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가스펠투테이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으로 지면상 요약하여 싣는다.
전문은 가스펠투데이(http://www.gospeltoday.co.kr)에서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찬송가는 전 세계 많은 성도들의 고백과 간증, 말씀이 그대로 담긴 곡이다. 서울교회 박정선 장로는 한국교회가 통일해서 부르고 있는 새찬송가 중 3곡을 작곡했다.

작곡의 길을 처음 걷게 된 때는 언제인가?
처음 ‘작곡’이란 직업에 비전을 품게 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이다. 당시 학업을 통해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작곡가를 접하고, 그들과 같은 작곡가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그 꿈을 키우며 누렇게 바랜 종이에 오선을 긋고 그 음들을 오선 위에 적곤 했다. 그 종이들은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신앙인이었는가?
그렇다. 지금은 소천하신 어머님이 45년 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시골 마을에 개척교회를 세우신 기독교 집안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모태신앙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시절 누나를 따라 산너머에 있는 교회(간현감리교회)에 처음 갔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이곳, 저곳에 있는 교회를 전전하며 신앙을 차츰차츰 키워오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29년째 서울교회(이종윤 원로목사)를 섬기고 있다. 교회에서 지난 1992년부터 지휘자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장로로 피택됐고, 서울교회의
음악 전반을 총괄하는 찬양위원장으로 섬기다가 2015년에 은퇴하였다.

서울교회 지휘자 외에도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사역인가?
지금은 대학과 교회에서 모두 은퇴한 명예교수이자 은퇴장로로 있다. 하지만 찬양사역은 지금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는 내가 필요하다고 하는 교회는 어디든지 달려가서 찬양대 세미나와 찬양훈련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회 위치가 시골 끝자락에 있는 교회라 할지라도 필요로 하는 곳은 무조건 간다. 또한 세미나와 강의료는 일절 받지 않는 무료봉사를 원칙으로 한다. 또 다른 나의 사역지는 한국찬송가작가회이다. 현재 공동회장(음악)으로 새찬송가 작곡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작 성가 작곡과 찬양곡집 편찬을 위해 출판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외국에 나가면 현지 교포 교회를 위한 찬양대 세미나와 찬양대 훈련을 나에게 요청해 오기도 한다. 그러면 이것 역시 나는 무료봉사로 즐겁게 하고 있다.

한국교회 찬송가 중 직접 작곡한 곡이 여러 곡 있다고 들었다. 어떤 곡들이 있는지 또 각 찬송 곡들을 작곡할 때 받은 은혜나 심경을 소개해 달라.
현재 교회에서 사용되는 새찬송가 중 직접 작곡한 곡들은 ‘178장 주 예수 믿는 자여’와 ‘555장 우리 주님 모신 가정’, ‘596장 영광은 주님 홀로’ 등 총 3곡이다. 각 곡을 작곡할 때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 위 세 곡을 작곡한 배경과 작곡의 과정 등은 가스펠투데이 전문 참조 -

마지막으로 향후 비전에 대해 말해 달라. 또 한국교회를 위해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함께 나눠달라.
기성교회들에게 꼭 부탁하고자 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교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음악전공자 혹은 음악 전공 학생들의 지원을 교회가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날 찬양으로 봉사하는 젊은이들은 후일 찬양사역자로 각 교회에서 크게 쓰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만 해도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대학교에 자리 잡은 뒤부터, 교회에서 완전봉사를 시작해 지금의 내 자신까지 이르게 됐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일꾼을 양육한다는 생각으로 음악 전공자 및 음악 전공 학생들을 지원해 준다면 후일, 그들이 어느 교회에서든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리 잡고 열심히 봉사하리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비전으로는 현재 8악장 구성의 ‘칸타타 주기철 목사’ 찬양곡을 작곡하고 있다. 이 찬양곡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받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수 있는, 영감 있는 곡으로 쓰여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또 여러 곳에서 나 자신을 필요로 하여 찬양 세미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시편 96편 1-2절 말씀이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