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항아리를 깨뜨려라
삿7:15-23
기드온이 사사로 부름 받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으므로 7년 간 미디안 사람들에 의해 동굴 생활을 했다(삿6:1-2)
하나님께 울부짖었더니 기드온을 세워 건져 주셨다.
자기 군대 300명에게 한 손에 나팔, 다른 손에 빈 항아리(그 속에 횃불을 감춤)를 들게 했다.
빈 항아리를 깨뜨려 횃불을 들고 승리의 나팔을 불어 승전했다.
I. 연약함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15절)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깨끗한 그릇)을 하나님은 준비하신다.
1. 보리떡 한 덩어리 같은 기드온이(7:13) 장군의 장막을 전복시켰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들어 일을 이루신다.
연약한 성도가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을 사단은 두려워한다.
연약할 때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한다.
2. 32000명 군대 -> 10000명으로 감군 -> 300명으로 줄였다
용기 있고 지혜 있는 군대라 해도 메뚜기 같은 많은 미디안 군대와 무수한 적군 앞에서(6:5) 기드온은 두렵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과 약속을 믿고 미디안 진을 향해 전진했다.
여호와의 사자가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6:12) 기드온에게 말씀했다.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 말씀보다 지식, 지혜, 경험, 소유, 뜻을 의지)
3. 하나님은 기드온의 제물을 바위에서 불을 내어 태우셨다(6:21)
아세라 목상을 찍고 바알의 단을 헐게 하셨다(6:27)
기드온은 용사다.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철저히 순종했다.
II. 기드온은 희생의 사람이었다(19,20절)
기드온은 심리전을 했다.
300명 군대를 3대로 나누고 뿔로 만든 나팔을 불었다.
그때가 밤 이경 초 즉, 밤10시경이다(7:19)
그리고 손에 든 항아리를 부셨다.
칼, 활, 창 대신 횃불을 감춘 흙 항아리와 승리를 알리는 나팔뿐이다.
하나님은 빛, 우리는 항아리다.
그 빛을 발하기 위해 항아리가 부서져야 한다.
더 가치 있는 항아리일수록 부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흙으로 만든 항아리일 뿐 그 속의 보배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 질그릇은 깨뜨려야 한다.
1.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빛이 속에 없는 자연인이 자기를 소중히 간직하려는 것 이상할 것 없다.
자신을 뛰어나게 해주는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자랑한다.
마음속에 빛이 있는 성도는 자기를 깨뜨려 그 빛을 온 세상에 나타내기를 기뻐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을 부시는 자가 성도다.
2. 부시고 무엇이 드러나야 하나?
질그릇이 아닌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자신이 드러나 하나님 영광이 가려지던가 자신이 부서짐으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야 할지 우리는 순간순간 문제에 직면케 된다.
항아리를 부신 기드온은 횃불을 들어 승리했다.
3.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최상, 최대의 효과적 방법은 인간적인 빛이나 잠시 항아리 속의 빛을 비추는 것이 아니고 항아리를 깨뜨리는 것이다.
항아리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항아리 자체가 값이 크다는 것 아니다.
과감히 깨뜨리고 숨겨진 복음의 빛을 나타내야 한다(선교사 파송식 때)
항아리를 깨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제자 수가 많아서 된 것 아니다)
보잘 것 없는 이들이지만 몸을 바칠 때 어둠을 밝히고 구원을 얻게 된다.
III. 기드온은 승리의 사람이었다(21-25절)
1. 군대 수를 감군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향이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향권 하에서 살자.
2. 하나님 뜻에 전적으로 복종하므로 승리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 말에 순종, 한 마음, 한 행동을 했다
자원병중 면직된 자까지 합세케 하여 도망가는 적군을 멸하였다(7:24)
불필요한 원수 만들지 말라.
원망 살만한 일 만들지 말라.
백성들은 지도자 중심으로 뭉쳤다.
(외적 침략보다 내적 다툼, 시기, 불만, 불평, 비난이 단체, 교회, 국가도 망하게 하는 독소다)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요소도 배척해야한다.
4. 이스라엘 군대수를 과소평가한 미디안과 아말렉이 이스라엘 승리요인이었다
그들은 속은 것 아니고 자만심에 빠져 기드온 작전 구상시 그것을 알지 못했다.
어둠과 무지는 영적 전쟁에서도 가장 무서운 원수다.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며 진리의 지식을 갖고 살아야 승리한다.
맺는 말
하나님 명령 따라 항아리를 깨뜨린 기드온, 그는 믿음의 사람, 희생의 사람, 승리의 사람이었다.
우리도 믿음과 희생과 승리의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빛을 드러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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