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와 마리아
Martha and Mary
눅10:38-42
영적 삶에 균형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님은 70인 전도대원들에게 `귀신들의 항복보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생각하고 기뻐하라`(눅10:17-20) 하셨다.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섬김의 행동을 강조하신다(눅10:25-37)
베다니의 두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는 거듭난 성도, 주님이 사랑하는 이들, 마르다는 피곤에 지쳐있는 주님을 어찌하든지 융성한 대접을 해드리고 싶었다.
마리아는 귀한 주님이 우리집에 오셨는데 한 말씀이라도 더 듣고 싶었다.
결국 마르다는 책망 받은 것은 아니지만 권고를 받았고 마리아는 칭찬을 받았다.
I. 마르다의 정신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 널리 퍼져있다
1.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육신적으로)보이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분위기도 잘 꾸미고 음식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예배당, 음악, 설교, 헌금)
그러나 주님은 그런 것보다 중심을 보신다.
2. 마르다의 봉사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조심스레 대하는 이들로부터 주님에게서처럼 권면을 받아야 한다
크리스챤의 실제적 봉사는 개인의 경건, 믿음의 진실성, 뜨거운 사랑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있었다면 마르다도 칭찬을 받았을 것이다.
3. 마르다는 계산적으로 아주 많은 것을 준비했다
그러나 주님은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42절)하셨다.
오늘도 자신의 생각이 가장 좋은 생각으로 간주한다.
실현되지 않으면 낙망한다.
주님 무릎 앞에 앉는다면 한가지를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 그리스도를 만족케 해드리는 것이 되고 우리를 경건한 자로 만든다.
4. 마르다는 단순히 봉사로 칭찬과 만족을 얻으려 했다
많은 설교, 교회학교 교사, 전도지를 뿌리는 것, 선교사의 요청에 응한 것.
(이런 많은 노력, 많은 일로 충분한 것인가?)
하나님의 축복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단순한 봉사는 내적 삶, 기도, 헌신을 무시한다.
(성령 없이 봉사하는 것 많다)
주님 발 앞에 앉지 않고 쉬임 없이 하는 봉사는 콩 없이 맷돌 돌리는 것과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늦게 눕고 눈물의 빵을 먹어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봉사해야 한다.
5. 모든 거듭난 인간은 하나님 위해, 하나님과 함께 일해야 한다
그러나 믿음을 가라앉히는 일은 안된다.
(기계적으로 하지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인격적으로)
너무 많은 일하다 보면 기도시간, 성경 읽는 일을 빼앗긴다.
(준마에 박차를 가하여 준마를 죽이고 있다)
마르다는 훌륭한 일 하고 있으나 마리아 우울하게 해서는 안된다.
II. 마르다는 진정한 봉사에 상처를 입혔다
1. 그리스도께서 원치 않는 방법으로 섬기려 했다
주님은 먹고 마시는 것보다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더 기뻐하셨다.
주님의 영적 관심은 육신 것인 것을 압도했다.
마르다는 음식을 준비, 마리아는 주님께 자기 판단을 복종, 비교할 수 없는 말씀 경청.
마리아는 주님께 더 좋은 것을 드렸다.
마르다의 봉사를 정중히 받으셨다.
마리아의 봉사는 만족스럽게 받으셨다.
2. 마르다는 봉사를 하면서 자신에게 공을 돌렸다
자기 혼자 일한다고 불평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다.
인정받고 칭찬 받고 싶어했다.
아무도 인정, 칭찬해주지 않으면 그 일을 떠난다.
(자기를 부인하고... 그는 흥해야겠고...)
자신을 부각시키지 않도록 하자.
기도로 자기를 낮추고 주님과 교제함으로 그 일을 지속적으로 하라.
3. 마르다는 자기가 하는 일을 주님이 필요로 한다고 공상을 했다
많은 음식 준비에 부담을 느꼈다.
귀빈으로 대접하려면 이 같은 준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
예수님은 내가 하는 일을 원하고 계신다고 추측한다.
주님은 우리 봉사 없이 할 수 없다고 생각.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설교자, 헌신적 일꾼, 교사...
이들이 없으면 어찌될까?
그러나 주님은 자기 말씀으로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다.
내 관심, 내 사랑을 주님께 양보한 마리아와 마르다 없으면 주님 하실 수 없으니 내가 고기대접... 이들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내 봉사를 과대평가 하므로 우리 봉사를 타락케 한다. (거만, 교만)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주님은 생각지 아니하십니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40절)
오만-원망-모든 봉사를 헛되게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찾으신다.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 하고 주님을 찾아야 한다.
4. 마르다는 봉사는 했지만 불신앙의 짜증을 내었다
할 일은 많고 일손은 없다.
이때 많은 이들 넘어진다.
봉사는 기쁨, 감사, 자원해서 해야.
5. 자원해서 하는 봉사 원리가 강요된다
마르다는 주님보다 봉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심지어 주님조차 잊고 있었다.
III. 마리아의 봉사
가장 고상한 형태의 봉사 모델이다.
1. 열매가 서서히 익었다
나사로 죽었을 때 마르다는 주님 만나서 동구 밖까지 나갔다
마리아는 집에 앉아 있었다.
마르다는 자기 시간표를 따라 움직였다.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시간에 자기를 맞추었다.
마리아는 주님 죽기 얼마 전 향유를 주님 발에 부어 장례준비하고 사랑을 표했다.
앉아 있는 동안 도약을 위한 준비를 했다.
우리 영혼을 기도와 말씀으로 먹이는 것 낭비 아니다.
2. 마리아의 봉사 방법은 순화되었다
마르다와 달리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보고 사랑을 보였다.
묵상, 배움으로 행동을 순화시켰다.
기도, 말씀, 그리스도 교제 없이 그리스도의 일할 수 없다.
3. 마리아가 앉아 있음으로 창의적 행동을 가져왔다
향유를 부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기도, 말씀 통해 영감을 얻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님께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드린다.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행하였다`(요12:7) 하셨다.
봉사 전 주님 발 앞에 앉아야 한다.
맺는 말
1. 우리 힘은 주님 발 앞에서 나온다
2. 나를 위한 봉사 아닌 주님 위한 봉사를 하자
3. 마리아처럼 먼저 주님 무릎 앞에 앉아 말씀, 기도로 무장하고 그 다음 마르다처럼 행동하는 사람되자.
4. 봉사시 방법을 먼저 배우지 말라
당신 영혼을 강하게 하라.
내적으로 강해야 많은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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