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엡4:1-16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 (Balanced Christian)은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한다.(1절)
군인으로 부름 받은 이가 사사로운 일에 매일 수가 없고,
밭가는 농부가 게으름과 눈가림을 해서도 안되며,
운동선수가 승리에 대한 집념이 없다면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아니다.
I. 우리는 무엇에로 부르셨나?
직업 (calling)으로 해석치 말고 보다 깊은 영적 차원에서 이해하자.
1. 하나님은 우리를 어둠에서 광명에로 불러주셨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우리는 어둠에서 살던 영적 소경이었다.
진리의 빛, 하나님의 사랑, 은혜도 알지 못했다.
영적 파산자, 가치관의 혼돈자, 이성과 감성 마비자, 수치를 부끄러워 할 줄 모른 자였다.
하나님이 복음 증거케 하시려고 어둠에서 광명에로 우리를 불러 내셨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에로 부르셨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엡2:4,5)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 사랑으로 새 생명 주시고 구원에로 부르셨다.
II. 빛과 생명에로 부름 받은 성도가 어떻게 사는 것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인가?
합당한 삶이란 자기 위치에 부합된 가치 있는 삶을 말한다.
저울로 달아보니 합당한 무게(값)가 나가는 삶을 말한다.
1. 모든 겸손 (be completely humble)
교만이나 자기 주장의 반대가 겸손이다.
`너희는 이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3)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의 자존심이 다른 이의 생각 없는 말과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쉽게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두 농부의 다툼 - 남을 배려하는 것이 겸손이다)
2. 온유 (gentleness)
meekness로 번역하면 약한 자의 성품으로 느껴진다. 강한 영도자 모세는 온유함이 천하에 승했다.
NIV는 민12:3에서 모세를 humble man으로 번역하고 있다.
우리 주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시다.(마11:28,29)
3. 오래 참음 (patience)
인내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 이 위해 불같은 시험 달라 기도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롬5:3)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셔야 당신은 인내할 수 있다.
영어로 Longsuffering 오랜 고난 중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듯 우리도 인내하자.
4.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bearing with one another)
고통을 오래 참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이다.
그러나 서로 용납하라 한 것은 다른 성도가 사랑스럽지 못한 행동을 할 때 사랑으로 용납하라 한다.
상대가 크리스챤 일 경우 상대방의 잘못이나 경시하는 태도를 참아야 한다.
불신자보다 우월함을 보여라.
5. 연합 (unity)
성도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엡4:3)
가) 몸이 하나요
교회를 몸이라 했다.
기계가 아니라 성장한 몸이라 한다.
나) 성령도 하나다
각각 다른 간증으로 그리스도께 온다.
그러나 같은 성령이 부르셨다.
다) 한 소망 (our common hope)
장례식장에서 부활의 소망을 말한다.
확실한 심판과 구원 소망이다.
라) 주도 한 분, 믿음도 세례도 하나다 (5절)
몸, 성령, 소망은 성령의 사역으로 우리를 몸에 접목시켜 소망을 준다.(4절)
주, 믿음, 세례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밀집된다.(5절)
하나님도 한 분 (6절), 아버지 하나님을 말한다.
성령, 성자, 성부 - 삼위일체 하나님
`성령이 보이는 교회 연합을 주고`(3절)
그 연합은 주님이 주시는 믿음과 세례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만유 위에 계시고, 통일하시고, 가운데 계시기 때문이다.
교회 연합의 근거는 삼위일체 교리에 있다.
맺는 말
1.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성도가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 되신 교회를 세워간다
교회가 할 일 3가지 (엡4:12)?
가) 성도를 온전케 하여
나)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한다
헬라어 성경엔 comma가 없다.
결국 성도가 할 일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모든 직분자와 성도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한다.
2. 바울은 구체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실제적 방안을 제시한다
가) 연합하라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절)
나) 오래 참고, 온유, 서로 용납하라
다)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성장하라 (13절)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 이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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