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로잔대회에 앞서, 이를 준비하는 모임인 로잔 국제지도자회의(International Leaders Meeting)가 내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개최된다.

로잔 국제지도자회의는 2년 주기로 열리며 로잔위원회 임원, 국제 지역부총무, 소그룹위원회 위원, 특별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각국 의장, 각 대륙 의장, 원로고문, 청년지도자들, 그리고 로잔 3차 대회를 준비하는 연설자와 실행위원들, 각국의 교회 지도자 약 3백 명이 전 세계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로잔위원회와 아시아 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종윤 목사(서울교회)는 케이프타운에서 4천여 명이 모일 로쟌 3차대회의 16개월 전에 열리는 이번 지도자 대회에 대해 “3차 대회에 대한 예행연습의 의미가 있다”며 “영적으로 높은 수준과 IT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에서 이번 대회를 가짐으로 본 대회에서 보다 활력을 얻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모임의 개회예배 및 리셉션은 서울교회에서 갖는다.

한편 이번 국제지도자회의는 한국 로잔위원회와 서울교회 산하 킴치(KIMCHI) 위원회가 주관한다.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