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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8
이종윤 목사, 서울노회 3차 연속포럼서 강연
변질된 예배, 강단 세속화, 분열 등 극복해야
한국교회는 말기암 선고 상황, 신야만인 사라져야

“경건함 대신 인간을 즐겁게 하는 놀이 문화로 변질된 예배, 교권주의, 공명주의, 분파주의, 강단세속화, 교회 기업화, 윤리적 타락상과 이단사이비의 침투로 한국교회는 얼마 안 있으면 죽는다는 경고장인 말기암 선고를 받아 놓은 상태다.”

한국기독교학술원장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는 9월 29일 영락교회에서 열린 서울노회 주최 ‘신앙의 순수성 회복과 교회 개혁을 위한 연속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대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일주의에 빠져 기득권 누리기에 집착해 있다”면서 “사대교회가 받았던 회개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겸손히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종윤 원장은 “심지어 교회에까지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야만인들의 아이디어가 득실거리고 있다면서 구도자 예배(Seekers Worship)라는 미명 하에 열린 예배가 미국으로부터 직수입되어 경건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드려야 할 예배가 노래방 수준보다도 못한 예배로 변질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 원장은 은퇴 후 여러 교회에서 어이없는 설교를 수차례 들었는데 심지어 강단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존경한다는 말을 하고 공부도 없이 거짓말을 늘어놓는 설교자들이 적지 않는 등 강단의 세속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서는 장로교회 먼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행일치(信行一致)의 삶을 사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개교회주의를 지양하고 교회안에서 천국을 이뤄가며, 연합하되 극단적인 신비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 및 타종교와 로마가톨릭과의 연합, 그리고 문화적 마찰이나 종교적 갈등을 피하기 위한 타협이나 야합은 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이종윤 원장은 기독교가 세속화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그리스도화하는 한국교회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들부터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져야 하며 배금주의와 이로 인한 금권선거를 목숨 걸고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개인적 유익과 단순한 실용주의적 판단, 나라 사랑하는 마음, 정직함, 겸손함 등을 나열하고 교회가 거룩성을 지키고 진리만을 선포하며 지도자를 바로 세워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며 주님이 교사되고 목사는 반장되고 장로는 부반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덕오 기자

한국장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