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의 차기 수석 부회장에 윤여식(66·전주전성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또 오정수(서울교회·사진) 장로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윤 장로는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박노철 목사)에서 열린 전장연 제41회 총회에서 경쟁 후보인 임서진(광주영락교회) 장로를 15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윤 장로는 향후 1년의 임기를 마친 뒤 42회 전장연 회장으로 자동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신임 회장에 취임한 오 장로는 “한국교회에 희망을 심고, 타 교단 장로회연합회와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수석부회장인 윤 장로는 “은퇴 장로들의 복지 문제 등에 대해 귀 기울이며 임원들과 함께 지원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통합의 전장연은 2만7000명의 회원을 둔 장로연합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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