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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미래가 바뀐 인생




 꿈 많은 소년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다가 17세에 형들에 의해 노예 상인들에게 팔려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요셉은 그곳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중 추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서도 배신의 쓰라린 경험을 하면서 쉽지 않은 옥중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 왕에게 발탁되어 일약 대제국 애굽의 총리로 임명받게 됩니다. 이때가 그의 나이 30세였습니다. 그리고 110세에 죽기까지 긴 세월을 권력의 정상에 머물면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족을 애굽에 정착시키면서 히브리인들로 하여금 큰 민족으로 성장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분노와 눈물 속에 애굽으로 갔지만 그것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역사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1. 자기 인격의 관리
 요셉을 보면 큰 나라의 총리가 될 만한 자질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 나라의 재상이 되려면 전문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도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의 친분과 인맥도 있어야 효율적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에게는 그런 요소들이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그의 경력은 노예생활과 감옥생활이 전부였습니다. 애굽 총리가 될 만한 외형적 조건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밀하게 살펴보면 그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습니다.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노예 였을 때 주인 보디발이 그를 좋아하고 신뢰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 간수들도 동료 죄수들도 그를 좋아하고 사랑했습니 다.
 본문을 보면 왕이 그를 만나자마자 ‘우리가 어디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겠느냐?’라며 감탄하고 좋아합니다. 노예 출신의 죄수인 요셉은 아무리 봐도 외적 조건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만 그에게는 인격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인격’이란 사전적으로는 ‘일관되게 나타나는 성격 및 경향과 행동양식’을 의미합니다. 라틴어의 인격은 ‘Persona’, ‘잘 정돈된 내면의 모습이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에게는 어려서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는 등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게 할 만큼 충격적이 었으며 일어설 의지를 가지지 못할 만큼의 깊은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기감정을 극도로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를 충동하고 자극하고 괴롭혀서 도저히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없도록 하는 일들을 너무 많이 만납니다. 그때 충동을 당하고 흔들리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게 분노의 감정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노는 끓는 물과 같은 것이어서 잘 활용하면 에너지가 되는 것이지만 잘못 엎지르면 주변 모두를 다치게 만드는 화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 언제나 자기 내면을 관리하는 일에 성공 하셔서 성숙한 인격의 모습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상실하고 모두가 나를 떠났을 때 마지막 내게 남는 것이 내 인격입 니다. 이때 마지막 남은 인격의 모습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2.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
 요셉이 이렇게 자기 관리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생과 역사를 주관하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 때문입니다. 훗날 그를 노예 상인들에게 팔았던 형들과 극적으로 재회했을 때 형들은 반가움보다 두려움에 떨었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합니다.(창 45:5) 당시 애굽이 직면했던 7년 대흉년은 엄청난 재난 상황이었습니다. 이 흉년은 전국적인 것이었고 더 나아가 전 아프리카 대륙과 인근 중동지역의 전체의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야곱의 가족들이 살았던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심해서 양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가야했고 창 41:57에 "각국 백성 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 대환난의 시대를 예비하시려 하나님은 요셉을 이집트로 불러오셨고 파란곡절 많은 젊은 시절을 통과하게 하시 고 이집트 정부의 중심에 등장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사용하셔서 수 많은 사람을 대환난의 시대에 살아남게 하시고 야곱의 모든 가족들도 살게 하셨습니다.
 역사를 이해하는 신학적 해석에 ‘구속사적 역사관’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세상 모든 역사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에 맞춰져 있 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표피적 역사는 수도관과 같고 그 속에 흐르는 물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라는 것입니다. 모든 생애의 순간순간이 하나님 의 뜻이 있고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인생사에서 만나는 작은 사건들과 다툼과 충돌에 상처받지 말고 인생과 역사를 크게 보시면서 하나님의 큰 섭리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 삶이며 역사 입니다. 하나님의 큰 섭리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오늘 나를 넘어지게 만든 거침돌들이 내일 내가 딛고 일어설 받침돌들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어라”(요 14:1) 하나님을 믿읍시다. 그의 온전하신 지혜와 무한하신 능력과 거룩한 섭리를 믿고 크고 넓은 가슴으로 살아갑시다. 미래가 바뀌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본문은 요셉과 바로가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바로는 요셉 에 대하여 이미 조사하고 보고받고 하는 과정을 거쳐 그의 굴곡진 삶의 과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것이고, 꿈의 해몽을 통해 요셉의 지혜를 확인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41절) 고 선언합니다. 바로왕은 요셉에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깨달을 수 없는 것을 깨닫고 사람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상황을 참아내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모든 모습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모습입니다.
 자기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모든 지혜와 능력은 자기 스스로의 내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인간 내면의 요소를 간직한 채로는 아무리 투쟁하고 절치부심을 하고 한 맺힌 노력을 해도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될 때만 삶이 바뀌는 역사가 가능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강력한 능력으로 임재하십니다.
 최악의 인생 환경 가운데서도 자기 인격 관리에 성공하는 사람,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주변을 포용하는 넓은 가슴의 사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우리 모두 이런 삶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미래를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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