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8.15 대성회’를 앞두고 지난 12일 오후 1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한국교회 8.15 대성회의 신학적 의미를 토론하는 학술포럼이 개최됐다.이번 신학학술포럼은 한국교회8.15대성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학회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주관한 것이다.
이날 민경배 박사(백석대 석좌교수), 이종윤 박사(서울교회 담임), 정장복 박사(한일장신대 총장) 등 3명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교회사적 입장, 성경신학적 입장, 실천신학적 입장에서 한국교회 8.15 대성회를 조명하는 가운데 이종윤 목사님은 “우리는 이번 대성회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36년 동안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사실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8.15 해방’을 가능케 해주신 구원자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고백하고, 찬양하고, 그의 복음을 전하는 성회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발제를 마친 후 패널토의에는 최갑종 박사를 비롯해 9명의 패널들이 토의를 벌이며 한국 교회가 역사와 민족 앞에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대성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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