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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7
목사님, 궁금해요[14]
이종윤 목사 성경난해구절 해설 [14]

(문 12)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불순종을 행할 것을 하나님은 미리 알고 계시지 못했던가요?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그 속에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를 아시는 분이 아닙니까?

(답) : 아담과 하와가 시험에 빠져 죄를 지을 것을 하나님이 예지하지 못했다는 이론은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논리입니다. 창세 이후로부터 죽임을 당한 하나님의 어린양(계 13:8)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담과 하와가 창조되기 전 타락하여 범죄 할 것을 예지하고 계셨습니다. 심지어 베드로가 주님을 위해 죽기도 하겠다고 했지만 자기를 세 번 부인할 것도 이미 아셨고 또 예언하기도 하셨습니다(마 26:33-35, 눅 22:60-61).
하나님께서 동산에 있는 아담을 찾으셨을 때(창 3:9) 그는 아담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시 139:2-3).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무엇을 행하였는지도 아셨습니다(잠 15:3). 그래서 '네가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냐, 네가 행한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시기보다 아담과 하와가 자기 죄에 관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마치 자식의 허물을 잘 알고 있는 부모가 자식 스스로 자기 죄를 인식하고 자복하기를 기다리듯이 하나님도 그러하신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행한 일과 그 죄를 어떻게 다룰 것을 이미 결정해 놓으셨습니다(창 3:14-19). 이것은 사도행전 15:18에서 "예로부터(세상 시작부터) 모든 것이 하나님께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1:26; 42:9.23; 44:7-8등의 말씀들은 하나님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고 계심과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先見 즉 앞으로 닥쳐올 모든 것을 하나님은 미리 보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하나님은 누가 믿을 것인가도 미리 아시고 그들을 구원하기로 정하신다는 것입니다(롬 8:29). 이처럼 하나님이 예견하시는 믿음은 하나님 자신이 친히 창조하는 믿음이므로(요3:3-8; 6:44-45; 엡 2:8; 빌 1:29; 벧후 1:2) 믿을 것으로 예견하신 사람들 속에 이런 믿음이 생기게 하신 그의 작정(decree)에 의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롬 8:29엔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다는 동사가 단순한 인지(認知) 이상의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실제로는 부부 사이에 아는 것 즉 사랑한다 또는 관심과 기쁨과 애정의 관계로 안다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거기에 '미리'안다 하였으니 하나님이 '미리 사랑하신 자' 즉 미리 보시고 하나님 편에서 그를 사랑하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미리 보시고 미리 사랑하시는 예지로 그의 불순종을 보고 계셨습니다.
(다음 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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