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우리 인생의 그릇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담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기뻐할 수 있는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고,
그리하여 우리는 영원한 사망의 사슬에
묶여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영원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셨고,
이 진리를 교회에게 주셨으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교회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는 사명자들입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할 사명,
잃은 영혼들을 찾아 구원하는 사명,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하는 사명,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되는 사명,
다음 세대과 함께 가야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번 사명자 대회를 통해
우리의 사명의 깃발이
힘차게 휘날리게 하소서.
목사 박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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